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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걸작 오페라 ‘살로메’ 공연‘2023 판타지아 대구페스타’의 하반기 시즌 개막을 알리는 대표 음악축제이자 올해로 성년(成年)을 맞이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10월 개막한다. 10월 6일에서 11월 10일까지 36일간 다섯 편의 메인오페라를 차례로 선보일 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화려하게 시작할 작품은 바로 충격적 소재를 다루고 있는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살로메 Salome(10.6-7)’다.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화제작 ‘살로메’, 축제의 문을 열다 ‘살로메’는 ‘바그너 이후 가장 위대한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대표작으로, 감각적인 음악과 충격적 내용으로 유명하다. 슈트라우스는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 ‘살로메’를 원작으로 해서 1905년, 6월에 음악을 완성하고 그해 12월 독일 드레스덴 무대에 올려 대성공을 거뒀다. 의붓딸 살로메의 관능적 아름다움에 빠져 세례자 요한의 목을 자른 헤롯왕의 성서 속 스토리를 내용으로 한 만큼 인간의 욕망과 충동, 광기를 단막의 오페라로 그려낸 작품이다. 살로메가 요한의 머리를 얻기 위해 헤롯왕 앞에서 몸에 걸친 일곱 개의 베일을 차례로 벗으며 춤추는 ‘일곱 베일의 춤’이 특히 유명하며, 이 부분은 음악회에서 단독으로 연주되기도 한다. 특히 ‘살로메’는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나, 전막오페라로 공연되는 것은 대구에서 처음으로, 지역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세계 정상급 디렉터, 미하엘 슈트루밍어가 연출한 수준 높은 프로덕션 개막작 ‘살로메’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세계 정상급 연출가이자 영화감독이기도 한 미하엘 슈트루밍어(Michael Struminger)의 현대적인 연출, 빈 폭스오퍼 지휘자 로렌츠 아이히너(Lorenz Aichner)가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미하엘 슈트루밍어의 이번 프로덕션은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시립극장에서 공연했을 당시 ‘오스트리아 음악극상’에서 최우수 오페라 작품상을 수상했을 만큼 유럽에서도 인정받은 바 있다.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고의 출연진 역시 함께한다. 세례자 요한에 대한 광기어린 애정으로 그를 죽음으로 이끈 ‘살로메’ 역에는 소프라노 안나 가블러(Anna Gabler), 의붓딸인 살로메에게 욕망을 드러내는 ‘헤롯왕’역에는 테너 볼프강 아블링어 슈페르하크(Wolfgang Ablinger-Sperrhacke), 살로메의 어머니이자 요한의 비난에 중심에 있는 ‘헤로디아스’에 메조소프라노 하이케 베셀(Heike Wessel)이 출연하며, 세례자 ‘요한’ 역에 도이치오퍼 베를린 전속가수 출신의 바리톤 이동환이, 살로메를 남몰래 좋아하고 있는 경비대장 ‘나라보트’ 역에 빈 폭스오퍼에서 10년 이상 전속 가수로 노래한 테너 유준호 등이 출연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 20주년에 걸맞은 최고의 작품들로 채워질 36일간의 여정 ‘살로메’로 그 여정을 시작할 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격정적인 음악이 돋보이는 베르디 중기 대표작이자 서울시오페라단의 인기 레퍼토리 ‘리골레토(Rigoletto)’, 단순하면서도 상징적인 무대연출과 성악진의 뛰어난 역량으로 호평받았던 국립오페라단의 ‘맥베스(Macbeth)’, 베르디 후기의 위대한 걸작이자 대구·경북 민간오페라단 공모에서 선정된 영남오페라단이 준비한 ‘오텔로(Otello)’ 등 국내 유수 오페라단의 뛰어난 작품들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으며,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오페라·발레극장과 합작한 그리스 신화 모티브의 슈트라우스 오페라 ‘엘렉트라(Elektra)’를 무대에 올리는 등 20주년을 맞아 오페라축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작품 선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살로메’는 인터파크 콜센터,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s://tickets.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본 할인 외에 비씨카드 회원의 경우에는 예매 시 30%의 특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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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 최고의 걸작 ‘종묘제례악’ 공연개관 20주년을 맞아 오페라와 다양한 콘서트 등 관객에게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역 최초로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을 9월 1일과 2일 무대에 올린다.◇ 궁중 예술의 의례와 핵심이 집약된 조선왕실의 걸작, ‘종묘제례악’국립국악원의 대표 공연인 ‘종묘제례악’은 조선 역대 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의식 음악으로, 연주와 함께 추는 무용인 일무(佾舞)와 노래 등이 어우러져 악, 가, 무 일체의 전통예술을 담고 있다. 세종때 만들어지고 세조때 다듬어진 ‘종묘제례악’은 국가무형문화재에 지정됐으며, 유네스코에 한국 최초로 등재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그 가치를 국내외에 인정받은 바 있다.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은 먼저 해외 공연 무대에서 큰 호응을 얻어 2000년과 2007년 각각 일본과 유럽지역(독일, 이탈리아)에서 선보여 주목받았다. 2015년에는 해외 공연으로는 최대 규모로 파리 국립샤이오극장의 시즌 개막작으로 전회 매진으로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한·독 문화협정 체결 50주년을 기념해 독일 4개 도시(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쾰른)의 순회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대구 공연이 끝나면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초청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종묘제례악’의 대구 최초 연주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이번 공연은 세조10년(1464년)부터 시작돼 500여 년간 이어져 온 정통성을 지녔지만, 공간적 제약으로 현장에서만 관람할 수 있었던 ‘종묘제례악’을 무대화해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한국적인 기악·노래·무용뿐만 아니라, 현대적 무대장치와 전면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관객들로 하여금 종묘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이날 70명에 달하는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이 출연해 종묘제례악의 전막을 선보이고, ‘종묘제례악’의 쉽고 재미있는 이해를 위해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종묘제례의 절차와 제례악에 쓰이는 악기와 음악, 무용의 의미 그리고 역사와 문화, 사회적인 맥락에서 이해하는 종묘제례악의 다양한 인문학적 가치를 생생한 사진 자료와 함께 소개한다. 특별히 공연이 시작하기 한 시간 전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 로비에서 로봇들이 ‘종묘제례악’의 일부인 ‘일무’를 추며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더욱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대구오페라하우스는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을 9월 1일 오후 2시, 9월 2일 오후 3시에 공연할 예정이다. 그중 9월 1일 공연은 대구시교육청과 협업을 통한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들의 단체관람으로 공연 시작 전부터 이미 전석 매진된 상태다.입장료는 전석 2만원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 및 전화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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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20주년 기념콘서트’ 개최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주년 기념콘서트’로 개관 20주년을 기념한 ‘골든 보이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골든 보이스 시리즈’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20주년 기념 콘서트’‘바리톤&베이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 콘서트’, ‘테너 콘서트’로 이어지고 있는 ‘골든 보이스 시리즈(Golden Voice Series)’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공연은 바로 ‘20주년 기념 콘서트’다.이번 ‘20주년 기념콘서트’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역사와 대구 오페라의 역사를 만들어 온 스무 명의 성악가들과 함께하게 되며, 소프라노 신미경·최윤희·유소영·류진교·조영주·주선영·김정아·배혜리·김상은, 메조소프라노 김정화·김민정, 테너 김완준·손정희·최덕술·한용희·김성빈, 바리톤 이인철·김상충·방성택, 베이스 김요한 등 쟁쟁한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그야말로 ‘별들의 잔치’가 될 예정이다.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이자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창원대학교 교수 이동신의 지휘로 진행될 이번 콘서트는 관객들이 사랑하는 유명 오페라 아리아들은 물론, 한국과 이탈리아의 유명 가곡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대구오페라하우스의 초대관장을 지냈으며, 이번 공연에 참여하게 된 김완준 전(前) 계명대학교 교수는 “사람으로 치면 스무살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할 시기”라며 “향후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120분가량 진행될 ‘20주년 기념 콘서트’의 입장권은 1만원에서 3만원까지로, 다양한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 및 전화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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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기념 골든 보이스 시리즈Ⅲ, 테너 콘서트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고 있는 ‘골든 보이스 시리즈’ 중 세 번째 공연인 ‘테너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골든 보이스’들의 향연, 세 번째 사랑을 노래하는 ‘테너 콘서트’‘바리톤&베이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 콘서트’, ‘테너 콘서트’ 그리고 ‘20주년 기념콘서트’까지 네 편으로 구성된 골든 보이스 시리즈(Golden Voice Series)는 ‘골든(Golden)’의 의미처럼 ‘황금’같이 빛나는 소리를 가진 대구 성악인들과 함께 준비한 특별한 콘서트다. 이번 ‘테너 콘서트’에서는 테너 김명규와 노성훈, 심윤성, 차경훈, 최요섭, 최호업, 하석배 등 지역 최고의 음악가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된다.피아니스트 박선민과 서인애의 반주로 진행될 이번 콘서트는 오페라 ‘카르멘’, ‘나비부인’, ‘주디타’, ‘리골레토’, ‘팔리아치’, ‘토스카’ 등 유명 오페라 속 감미로운 사랑을 노래하는 열네 곡의 아리아들로 구성돼 있어 관객의 기대를 모은다.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약 110분가량 진행될 ‘테너 콘서트’의 입장권은 1만원에서 3만원까지로, 다양한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전화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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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기념 골든 보이스 시리즈Ⅱ,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 콘서트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고 있는 ‘골든 보이스 시리즈’ 가운데 두 번째 공연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골든 보이스’들의 향연, 두 번째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 콘서트6월 9일 공연된 ‘바리톤&베이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 콘서트’, ‘테너 콘서트’ 그리고 ‘20주년 기념콘서트’까지 네 편으로 구성된 ‘골든 보이스 시리즈(Golden Voice Series)’는 ‘골든(Golden)’의 의미처럼 ‘황금’ 같이 빛나는 소리를 보유한 대구 성악인들과 함께 준비한 특별한 콘서트다.이번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 콘서트에서는 소프라노 김은형, 마리아 김희정, 김혜현, 배진형, 심규연과 메조소프라노 김예은, 박소진 등 지역 최고의 음악가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된다.피아니스트 김현서·은빛나의 반주로 진행될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오페라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해 온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역사에 맞게 오페라 ‘돈 파스콸레’, ‘나비부인’, ‘운명의 힘’, ‘돈 카를로’ 등 유명 오페라 속 열네 곡의 아리아들로 구성돼 있으며 같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임에도 각자 다른 매력을 지닌 다채로운 목소리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약 110분 동안 진행될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 콘서트의 입장권은 1만~3만원으로, 다양한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한 온라인·전화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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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가 가장 사랑한 오페라, ‘나비부인’ 공연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에 앞서 ‘푸치니 3대 걸작 컬렉션(3월 토스카, 6월 나비부인, 12월 라 보엠)’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시즌 네 번째 오페라로 ‘나비부인’을 무대에 올린다.◇ 푸치니가 가장 사랑한 오페라, ‘나비부인’존 루터 롱의 장편소설 ‘나비부인’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 ‘나비부인’은 푸치니의 3대 오페라이자 그가 ‘미미, 무제타, 마농, 토스카에 대한 애정과 나비부인에 대한 애정을 비교할 수는 없다’고 할 만큼 가장 사랑했던 오페라다.일본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돌아오지 않을 남편을 홀로 기다리다 비극적 최후를 맞이하는 초초상의 이야기를 푸치니 특유의 서정적이고 극적인 선율로 그려낸 작품으로,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모태가 되기도 했다. 동양의 5음계가 부분적으로 사용돼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2막의 ‘어느 갠 날’과 3막의 ‘허밍코러스’ 등이 유명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나비부인을 더욱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6월에서 7월에 걸쳐 총 6회 공연할 예정이다.◇ 대구와 광주 간 문화교류 프로젝트, ‘달빛동맹’을 이어가다특히 이번 나비부인은 광주와의 협력 제작을 통한 ‘달빛동맹’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대구와 광주의 문화교류 프로젝트인 달빛동맹은 2016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나비부인’을 국내외 예술단체 및 극장 간 교류에 특화된 작품으로 제작하고 있다. 타지역 및 해외에서의 원활한 공연 추진을 위해 가변성 및 호환성 높은 디자인으로 무대세트를 제작하고 있으며, 회전무대를 활용한 입체적이고 상징적인 연출로 명료한 극적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오페라 ‘나비부인’은 12월 8일과 9일, 광주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최고의 제작진과 출연진, ‘나비 스페셜리스트’들 한 자리에이번 공연은 한국과 유럽에서 ‘나비부인’을 여러 차례 연출한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이 직접 연출을 맡았고, 올해 첫 시즌오페라 ‘토스카’를 성공적으로 지휘한 마르첼로 모타델리 Marcello Mottadelli가 다시 지휘봉을 잡았다. 어린 소녀에서 한 아이의 어머니까지, 폭넓은 감정선을 표현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주역 ‘초초상’ 역은 2015년 한국인 리릭 소프라노로는 최초로 빈 슈타츠오퍼에서 오페라 나비부인 주역으로 무대에 선 것은 물론 유럽 유수의 극장에서 나비부인을 150여회 이상 공연해 온 소프라노 임세경과 퀸 엘리자베스 및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파이널리스트로서 한국 및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윤정난이 맡았다. 특히 소프라노 임세경의 경우, 나비부인의 한국 데뷔 작품이라 오페라 애호가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초초상의 연인 ‘핑커톤’ 역에는 국내외에서 수백 회 이상 오페라 주역으로 활약한 정상급 테너 이현과 힘 있는 음색으로 오페라 무대에서 호평받는 테너 박신해가 준비하고 있으며, 영사 ‘샤플레스’ 역에 바리톤 공병우와 허호, 하녀 ‘스즈키’ 역에 메조소프라노 사비나 김과 손정아 등 최고의 출연진을 자랑하고 있다. 디오오케스트라, 대구오페라콰이어 등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이자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들이 함께하며, 극단 늘해랑과 대구오페라유스콰이어가 참여한다.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 시즌오페라 ‘나비부인’은 2023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문예회관 기획 제작 프로그램 선정작으로, 문화 소외 계층을 일부 초청해 공연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문화복지의 장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더하게 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특히,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축하하는 의미로 군위군민에게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 단체 관람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동시에, 군위의 문화 소외 계층을 초청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인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대구오페라하우스 20주년을 맞아, 명실공히 국내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오페라 나비부인을 위해 총출동했다”며 “문화 소외 계층을 포함한 보다 많은 분이 고품격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대구오페라하우스 시즌오페라 ‘나비부인’의 입장권은 2만원에서 10만원까지로, 다양한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 및 전화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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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보이스 시리즈 I 바리톤 & 베이스 콘서트’ 개최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개관 20주년을 맞아 ‘목소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풍성한 ‘골든 보이스 시리즈’를 관객에게 선보인다.◇ ‘골든 보이스’ 들의 첫 번째 향연 ‘바리톤&베이스 콘서트’‘바리톤&베이스 콘서트’,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 콘서트’, ‘테너 콘서트’, 그리고 ‘20주년 기념콘서트’까지 네 편으로 구성된 ‘골든 보이스 시리즈 Golden Voice Series’는 ‘골든 Golden’의 의미처럼 ‘황금’같이 빛나는 소리를 가진 대구 성악인들과 함께 준비한 특별한 콘서트다. 바리톤 박정환과 서정혁, 오승용과 임봉석, 제상철과 베이스 김동호, 윤성우 등 무대에서 활발하게 노래하고 있는 성악가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피아니스트 최혜지의 반주로 진행될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오페라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해 온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역사에 맞게,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맥베스’, ‘돈 조반니’, ‘가면무도회’, ‘리골레토’ 등 유명 오페라 속 열네 곡의 아리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리톤과 베이스의 중후한 음색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골든 보이스 시리즈’는 끝없는 성원과 사랑으로 오늘날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있게 한 대구 시민여러분에게 선물이 될 만한 공연”이라며 “지역 성악인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큰 잔치처럼 함께 축하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약 110분가량 진행될 ‘바리톤&베이스 콘서트’의 입장권의 가격은 2만원에서 5만원까지로, 다양한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웹사이트,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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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얼리버드 예매 오픈대구오페라하우스가 10월 스무 번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을 앞두고, 얼리버드(조기 예매) 할인을 진행한다.대구 초연이자 충격적 소재를 다루고 있는 슈트라우스의 ‘살로메(Salome)’를 개막작으로 10월 6일에서 11월 10일까지 36일간 다섯 편의 메인 오페라를 차례로 선보이며, 이 밖에 특별 기획 오페라 두 편과 다섯 편의 콘서트 시리즈 등으로 대구의 가을을 가득 채운다.◇ 세계적인 부조회화의 대가, 남춘모 작가의 작품으로 제작한 포스터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맞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부조회화의 대가 남춘모 작가의 작품 ‘Spring 20-107’을 활용해 제작한 강렬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남춘모 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지역 출신의 원로작가로, 2019년 한국 작가로는 최초로 독일 코블렌츠 루트비히 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2022년에는 프랑스 생테티엔 세손 앤 베네티에르 갤러리 본점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개최하며 유럽 미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바 있다. 종합 포스터뿐만 아니라 메인 오페라 5편에도 남춘모 작가의 작품이 활용될 예정이다.◇ 다시, 새롭게… 역사적인 20주년을 맞이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2003년 개관과 동시에 개최돼 올해 성년(成年)을 맞이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각오를 표현한 ‘다시, 새롭게!’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다. 관객에게 깊이를 알 수 없는 비극에 흠뻑 젖은 후 느끼는 감동과 영혼의 정화를 선사하고, 이를 통해 더욱 높이 도약하는 힘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쉽게 만날 수 없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작품 두 편(살로메, 엘렉트라)과 대중적인 인지도의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묵직한 세 편의 작품(리골레토, 맥베스, 오텔로)을 준비해, 오페라 애호가들에게는 기회가 되고, 오페라 초심자들에게는 도전이 될 만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가장 먼저, 스무 번째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화려하게 시작할 작품은 바로 오페라 ‘살로메’다. ‘살로메’는 ‘바그너 이후 가장 위대한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대표작으로, 감각적인 음악과 충격적인 내용으로 유명하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유럽 최고 연출가 ‘미하엘 슈트루밍어(Michael Struminger)’가 연출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격정적인 음악이 돋보이는 베르디 중기 대표작이자 서울시오페라단의 인기 레퍼토리 ‘리골레토(Rigoletto)’, 단순하면서도 상징적인 무대연출과 성악진의 뛰어난 역량으로 호평받았던 국립오페라단의 ‘맥베스(Macbeth)’, 베르디 후기의 위대한 걸작이자 대구·경북 민간오페라단 공모에서 선정된 영남오페라단이 준비한 ‘오텔로(Otello)’ 등 국내 유수 오페라단의 뛰어난 작품들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으며, 불가리아 국립오페라·발레극장과 합작한 그리스 신화 모티브의 슈트라우스 오페라 ‘엘렉트라(Elektra)’를 무대에 올리는 등 20주년을 맞아 오페라축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작품 선택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석 할인 30%, 이벤트석 할인 50%… 놓칠 수 없는 조기 예매 할인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티켓 할인 이벤트인 ‘얼리버드(조기 예매)’를 5월 30일 오후 2시부터 6월 20일 밤(자정)까지 3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은 메인오페라 공연 좌석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최저 1만4000원이라는 가격에 최고 수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특별히 이번 얼리버드 기간 VIP석, R석, S석의 한정된 수량을 정상가의 50% 할인해서 제공하는 이벤트석(EV석, ER석, ES석)을 구매할 수 있어 더욱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얼리버드 티켓예매 이벤트에 해당하는 공연은 메인오페라 다섯 편(살로메, 리골레토, 엘렉트라, 맥베스, 오텔로)이며, 티켓 가격은 2만원에서 10만원까지다. 메인오페라를 제외한 나머지 공연(콘서트, 특별 기획 오페라)은 일반 예매가 시작되는 6월 21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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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4월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공연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올 4월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와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격일로 공연한다. 두 번째 주와 세 번째 주에는 푸치니의 ‘토스카’까지 세 편의 다른 작품이 무대에 올라 오페라를 사랑하는 시민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금, 토, 일… 주말 동안 세 편의 오페라를 만날 수 있는 기회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3년부터 도입하게 된 유럽형 시즌제를 통해 4월의 두 번째와 세 번째 주 ‘피가로 시리즈’ 두 작품과 3월부터 공연하고 있는 오페라 토스카까지 총 세 편의 작품을 연속해서 공연한다. 금요일에는 토스카, 토요일에는 세비야의 이발사, 일요일에는 피가로의 결혼을 무대에 올려 주말 동안 대구에 머무는 관객들이 최대 세 편의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이처럼 매일 다른 작품을 연달아 공연하는 경우는 국내 최초로, 무대 전환과 활용이 쉽도록 작품을 직접 제작하는 등 오페라 전문 제작 극장으로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장점을 십분 활용했다. 4월 14일(금) / 21일(금) - 토스카4월 15일(토) / 22일(토) - 세비야의 이발사4월 16일(일) / 23일(일) - 피가로의 결혼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오페라를 사랑하는 관객에게 넓은 선택의 폭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이 같은 예술 관광의 활성화로 타지에서 오페라를 관람하기 위해 대구를 찾는 사람들이 더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마르셰의 ‘피가로 시리즈’ 두 편을 한꺼번에 만나다오페라 토스카와 함께 공연될 세비야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은 작곡가는 물론 작곡된 시기도 다르지만, 보마르셰의 3부작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관이 깊은 작품이다. 세비야의 이발사에 등장했던 대다수 캐릭터가 피가로의 결혼에도 등장하며, 줄거리 또한 이어지기 때문에 두 편을 함께 관람하면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여러 편의 오페라를 연달아, 그것도 전막을 공연하는 것은 오페라 제작 여건상 매우 어려운 일로, 20년간 제작 역량을 키워온 대구오페라하우스만이 가능한 일로 평가된다.알마비바 백작과 로지나, 그들을 돕는 피가로의 활약을 그린 세비야의 이발사는 ‘가장 위대한 희극 오페라’로 꼽히며 재미있고 유쾌한 줄거리로 사랑받는 부파(buffa, 희가극) 오페라다. 다양한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쓰인 ‘나는 이 거리의 만능 해결사(Largo al factotum)’와 ‘방금 들린 그 음성(Una voce poco fa)’ 등 익숙한 음악들로 가득해 입문용 오페라 가운데 하나로 여겨질 뿐 아니라, 전 세계 오페라 극장의 주요 레퍼토리로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그 후속작이자 피가로와 백작 부인이 된 로지나가 함께 자신의 아내 수잔나에게 눈독 들이는 바람둥이 백작을 혼내주는 과정을 그린 유쾌한 소동극 피가로의 결혼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가운데 가장 재미있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유명하다. ‘사랑의 무엇인지 아시나요?(Voi che sapete)’, ‘더 이상 날지 못하리(Non piu andrai)’ 등 선율만으로도 고개를 끄덕일 만한 아리아들과 각자의 개성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들의 매력이 넘치는 작품이다.◇ 국내 최고의 제작진 및 출연진이 함께하는 피가로 시리즈특히 이번 기획 공연으로 준비된 두 작품은 이어서 공연함에도 각기 다른 작품적 개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고의 출연진 및 지휘자를 초청해 음악적 표현에도 충실한 것이 포인트다. 먼저 세비야의 이발사는 대구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류명우 지휘, 이탈리아와 국내에서 다양한 작품을 연출하고 있는 장서문의 연출로 진행되며, 소프라노 정선경과 이혜진, 테너 석정엽·김효종, 바리톤 김만수·조재경, 베이스 전태현·최웅조 등 전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상급 성악가들과 함께할 예정으로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대구오페라콰이어가 함께한다.피가로의 결혼은 하차투랸 국제 콩쿠르와 아르투르 니키쉬 국제 지휘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한 박준성 지휘 및 국내 오페라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엄숙정의 연출로 진행되며 바리톤 정승기·최진학, 소프라노 이화영·김은주, 소프라노 박소영·강수연, 바리톤 노운병·김진추 등 베테랑 성악가들이 총출동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 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연주한다.토스카는 △4월 14일(금), 21일(금) 오후 7시 30분, 세비야의 이발사는 △4월 5일(수), 7일(금), 15일(토), 22일(토)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에 공연되며, 피가로의 결혼은 △4월 6일(목), 8일(토), 16일(일), 23일(일) 토요일 오후 3시, 일요일 오후 4시에 공연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4월 5, 6일 공연은 각각 대구시교육청과 협업을 통한 지역 내 11개 고등학교 학생들의 단체 관람으로 공연 시작 전부터 이미 전석 매진된 상태다.티켓 가격은 10만, 8만, 6만, 4만, 2만원으로 다양하다. 인터파크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예매와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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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오페라축제 20주년 기념 참가작 공모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오페라 참가작을 공개 모집한다.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20주년을 기념하고, 대구·경북 상생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공모는 오페라 제작 및 실연이 가능한 문화예술 단체 중 대구나 경북에 소재지를 두고 있으며, 최근 5년 이내에 전막 오페라 제작 실적이 있는 단체들이 제작한 완전한 형태의 오페라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단, 콘서트 형식의 오페라는 해당하지 않음).서류심사 및 대면심사(3월 16일 예정)를 거쳐 공모에서 선정된 작품은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메인오페라로서 축제 기간(10~11월) 동안 총 2회 공연될 예정이다. 선정 단체에는 제작비 일부와 공연장 및 연습 공간, 축제 통합 홍보 및 인쇄물 제작이 지원된다.모집 기한은 3월 10일(금) 오후 6시까지이며,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존에 공연했던 작품의 경우 공연 영상이나 공연 프로그램북(안내 책자)를 추가로 첨부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기획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